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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정보

여름 불청객 러브버그 퇴치법과 예방법

by 건강한 러키 2025. 6. 30.

 

최근 도심에 대규모로 출몰하며 불편을 주고 있는 러브버그!
이 벌레는 왜 다른 동물들의 먹이가 되지 않을까요?
바로 성충이 가진 ‘산성 맛’ 때문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러브버그의 천적이 없는 이유와 함께, 여름철 불청객 러브버그를 효과적으로 대처하고 예방하는 방법까지 알아보겠습니다.

1. 붉은등우단털파리 (러브버그)의 출몰 

도심 속 러브버그, 왜 이렇게 많아졌을까요?

최근 수도권과 충청권 등에서 러브버그(붉은등우단털파리)가 대량 출몰해 시민들의 불편이 커지고 있습니다.

인천 계양산과 서울 관악산 등 등산로에서는 러브버그 사체가 아스팔트를 덮을 정도로 쌓여 등산객들의 불쾌감을 유발하고 있습니다.

 

러브버그는 암수가 붙어다니며 번식하는 습성이 있어 이름이 붙었으며, 한 쌍당 300~500개의 알을 낳아 약 10마리가 성충으로 성장합니다. 원래 국내에는 없던 침입 해충으로, 고온다습한 기후를 좋아해 최근 기후 변화가 번식에 유리한 조건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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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버그 관련 민원 증가 추세

서울시 러브버그 관련 민원 건수는 2022년 4,418건에서 2023년 5,600건, 그리고 지난해에는 무려 9,296건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여름 불청객 러브버그 퇴치법과 예방법


2. 러브버그에게 천적이 없는 특별한 이유

새도 기피하는 '산성 맛'

러브버그는 몸에서 나는 산성 맛 때문에 새, 개구리, 곤충 등 대부분의 포식자들이 먹지 않아 특별한 천적이 없습니다. 이 독특한 맛 덕분에 천적으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하고 있는 것입니다.

러브버그는 강한 신맛과 단단한 껍질을 가지고 있어 양서류와 같은 포식자들이 먹기를 꺼려 합니다. 이러한 특징이 러브버그가 자연계에서 천적 없이 번성할 수 있는 주요 원인으로 작용합니다.

단단한 껍질과 제한적인 생물학적 방제

러브버그는 신맛이 강하고 껍질이 단단해 개구리 등 양서류가 먹기를 꺼려, 자연 천적이 거의 없습니다. 이로 인해 생물학적 방제가 어려워, 개체 수 조절이 사실상 제한적입니다.

여름 불청객 러브버그 퇴치법과 예방법


3. 러브버그, 우리에게 해로운가요?

인체에 무해하지만 불쾌감은 커요!

다행히 러브버그는 인간을 물거나 질병을 옮기지 않아 직접적인 해충으로 분류되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떼 지어 날아드는 모습 자체가 사람들에게 큰 불쾌감을 주고, 때로는 혐오감까지 유발합니다. 

차량에 붙은 러브버그, 이렇게 대처하세요!

러브버그 사체를 오래 두면 산성 체액이 차량 페인트를 손상시킬 수 있어, 신속한 제거가 필요합니다. 전문가들은 차량 표면 보호를 위해 따뜻한 물로 바로 닦아낼 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차량에 붙은 러브버그는 절대 마른 상태에서 닦아내지 마세요! 따뜻한 물을 충분히 적신 후 부드럽게 제거해야 차량 도장 손상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여름 불청객 러브버그 퇴치법과 예방법

4. 효과적인 러브버그 퇴치 및 예방 방법

살충제보다 물을 사용하는 이유

러브버그는 살충제에 강한 저항성을 보이며, 살충제 사용은 생태계에 악영향을 줄 수 있어 전문가들은 물을 뿌리는 방법을 권장합니다. 날개가 약하고 물에 취약한 특성 덕분에, 물만 뿌려도 쉽게 쫓아내거나 제거할 수 있으며, 이후 휴지나 빗자루로 정리하면 효과적입니다.

간단한 생활 속 예방 수칙

러브버그는 밝은색과 불빛에 끌리는 습성이 있어, 흰색 옷은 피하고 방충망 틈을 잘 막는 것이 중요합니다. 끈끈이 트랩 설치도 도움이 되며, 최근에는 빛과 향을 활용한 친환경 방제법도 활발히 연구 중이라 향후 효과적인 해결책이 기대됩니다.


5. 러브버그 자연 소멸 시기 예측

여름철 고비, 언제쯤 사라질까요?

러브버그는 수명이 약 1주일로 짧고, 햇빛에 약해 활동력이 급격히 떨어지는 특성이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7월 중순쯤 강한 햇빛이 시작되면 개체 수가 자연스럽게 줄어들 것으로 보고 있어, 현재의 불편은 일시적일 가능성이 큽니다.

< 러브버그 관련 질의응답 >

Q1: 러브버그는 왜 천적이 없나요?

A1: 러브버그 성충은 체내에 '산성 물질'을 가지고 있어 맛이 시고 껍질이 단단합니다. 이 때문에 새, 개구리 등 대부분의 포식자들이 러브버그를 먹기를 꺼려 합니다.

Q2: 러브버그는 사람에게 해로운가요?

A2: 러브버그는 사람을 물거나 질병을 옮기지 않으므로 직접적으로 해롭지는 않습니다. 다만, 떼 지어 출몰하여 불쾌감을 주거나 차량 도장면에 손상을 입힐 수 있습니다.

Q3: 러브버그를 살충제로 없애도 될까요?

A3: 살충제는 러브버그에 대한 저항성이 있을 수 있고, 다른 익충에게도 피해를 줄 수 있으므로 권장되지 않습니다. 러브버그는 물에 취약하므로 물을 뿌려 제거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Q4: 러브버그는 언제쯤 사라질까요?

A4: 러브버그는 수명이 약 1주일로 짧고 햇빛에 약합니다. 강한 햇빛이 지속되면 1~2주 내로 개체 수가 자연적으로 감소하며, 7월 중순쯤이면 불편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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