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앞 캄캄, 율희, 한가인도 겪은 '기립성 저혈압'

 

 

갑자기 눈앞이 캄캄해지고 어지럽다면?
그룹 라붐 출신 율희와 배우 한가인도 겪은 '기립성 저혈압'일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기립성 저혈압의 증상과 원인, 그리고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효과적인 예방 및 관리 방법에 대해 자세히 알려드립니다. 

- 목차 -

▪ 스타들도 겪는 '기립성 저혈압'
   └ 율희, 한가인의 기립성 저혈압 고백
   └ 기립성 저혈압, 빈혈과 무엇이 다를까요?
▪ 기립성 저혈압을 유발하는 습관과 건강 영향
   └ 자율신경계 기능 저하의 원인
   └ 무리한 다이어트와 저혈압의 관계
▪ 기립성 저혈압 예방 및 관리를 위한 실천
   └ 일상생활 속 쉬운 자세 변화
   └ 수분과 염분 섭취의 중요성
   └ 효과적인 운동 습관
▪ 기립성 저혈압 Q&A

1. 스타들도 겪는 '기립성 저혈압'

율희, 한가인의 기립성 저혈압 고백

최근 방송에서 라붐 출신 율희 씨가 마라톤 중 심한 어지럼증과 탈수 증세로 쓰러진 모습이 공개됐으며, 평소 기립성 저혈압을 앓고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배우 한가인 씨도 출산 후 원인 모를 어지럼증에 시달리다 기립성 저혈압 진단을 받고 치료로 호전된 경험을 공유했습니다.

이처럼 일상생활에 큰 불편을 초래하는 기립성 저혈압은 무엇일까요?

 

기립성 저혈압은 앉거나 누운 상태에서 갑자기 일어설 때 혈압이 급격히 떨어지는 증상입니다.
자율신경계의 조절 기능에 문제가 생겨 뇌로 가는 혈류가 부족해지며, 일어선 후 3분 이내에 수축기 혈압이 20mmHg, 이완기 혈압이 10mmHg 이상 떨어질 경우 진단됩니다.

기립성 저혈압, 빈혈과 무엇이 다를까요?

많은 분이 기립성 저혈압을 빈혈과 혼동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기립성 저혈압과 빈혈은 모두 어지럼증을 유발할 수 있지만, 원인은 다릅니다.
빈혈은 산소를 운반하는 적혈구나 헤모글빈이 부족해 생기며, 기립성 저혈압은 자세 변화로 혈압이 급격히 떨어져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2. 기립성 저혈압을 유발하는 습관과 건강 영향

자율신경계 기능 저하의 원인

기립성 저혈압은 자율신경계의 기능 저하로 인해 발생합니다.
자율신경계는 혈압 등 몸의 기능을 자동으로 조절하는 역할을 하는데, 고혈압이나 당뇨 같은 만성 질환은 이 기능을 약화시켜 기립성 저혈압 위험을 높일 수 있습니다.
따라서 만성 질환을 잘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무리한 다이어트와 저혈압의 관계

율희 씨는 체중이 약 10kg 가까이 줄었다고 밝혔는데요,
마른 체형 여성에게 저혈압이 흔한 이유는 무리한 다이어트로 인한 영양 불균형과 수분 부족이 혈액량 감소로 이어지기 때문입니다.
특히 염분을 지나치게 제한한 식단은 기립성 저혈압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어, 건강한 체중 관리를 위해서는 균형 잡힌 영양과 충분한 수분 섭취가 중요합니다.

3. 기립성 저혈압 예방 및 관리를 위한 실천

일상생활 속 쉬운 자세 변화

가장 기본적인 예방 수칙은 자세를 바꿀 때 천천히 움직이는 것입니다. 특히 아침에 잠에서 깨어나거나, 오래 앉아있다가 일어설 때는 몇 분간 앉아 있다가 서서히 일어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습니다. 갑자기 증상이 나타났다면 즉시 쪼그려 앉거나 눕는 것이 혈액 순환을 돕고 증상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꿀팁!
기립성 저혈압이 있다면, 아침에 잠자리에서 일어나기 전 발목과 다리 스트레칭을 가볍게 해주는 것도 혈액 순환을 돕는 좋은 방법입니다.

수분과 염분 섭취의 중요성

기립성 저혈압 관리를 위해서는 혈액량을 충분히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루 1.5~2리터 이상의 물을 충분히 마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저혈압 때문에 평소보다 염분 섭취량을 늘리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하루 0.5~2g 정도 염분 섭취량을 늘려 혈액의 양을 증가시키면 혈류를 보내는 압력을 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습니다. 다만, 과도한 염분 섭취는 다른 건강 문제를 야기할 수 있으므로 전문가와 상담 후 적절한 양을 조절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효과적인 운동 습관

규칙적인 유산소 운동은 심폐 기능을 강화하고 혈액 순환을 도와 저혈압 예방에 효과적입니다.
특히 실내 자전거처럼 다리 근육을 수축시키는 운동은 심장으로의 혈류를 증가시켜 도움이 됩니다.
전문가들은 기립성 저혈압이 있어도 꾸준한 운동은 권장하지만, 무리한 운동은 피하고 자신의 체력에 맞춰해야 하며,
운동 중에는 충분한 수분과 염분 섭취도 중요하다고 강조합니다.

4. 기립성 저혈압 Q&A

 

질문	답변
기립성 저혈압은 완치될 수 있나요?	기립성 저혈압은 자율신경계 퇴행성 질환의 일종으로, 완치보다는 증상 완화와 관리에 초점을 맞춥니다. 생활 습관 개선과 필요한 경우 약물 치료를 통해 충분히 조절 가능합니다.
마른 사람에게 기립성 저혈압이 더 많이 생기나요?	네, 마른 여성 중에 저혈압이 있는 경우가 많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체중이 적으면 혈액량이 상대적으로 부족하거나 혈압 조절에 취약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반신욕이나 족욕은 기립성 저혈압에 좋지 않나요?	네, 반신욕이나 족욕은 혈관을 확장시켜 혈압을 더욱 떨어뜨릴 수 있으므로, 기립성 저혈압이 있다면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기립성 저혈압으로 실신은 위험한가요?	실신 자체가 위험한 상황은 아니지만, 넘어지면서 머리를 다치거나 다른 부상을 입을 수 있어 위험합니다. 반복적인 실신이 있다면 반드시 병원을 찾아 정확한 원인을 파악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