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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정보

대상포진 초기 증상, 절대 무시하면 안 되는 이유

by 건강한 러키 2025. 5. 30.

 

 

요즘처럼 피로하고 면역력이 떨어진 상태에서
몸 한쪽이 찌릿하거나 욱신거리면, 그냥 근육통이 아니라 '대상포진'의 시작일 수 있습니다.

 

인구 3명 중 1명이 겪는 흔한 질환이지만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심한 통증과 후유증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번 글은 대상포진의 원인, 증상, 치료, 예방접종, 예방법까지 살펴보겠습니다.

 


1. 대상포진이란?

 

어릴 적 수두를 앓았던 바이러스(VZV)가 몸속 신경절에 잠복해 있다가 면역력이 떨어질 때 재활성화되어 발생합니다.

 

한쪽 신체 부위에 띠 모양으로 물집이 생기고 극심한 통증과 함께 ‘대상포진 후 신경통(PHN)’이라는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대상포진
대상포진


2. 단순포진과 대상포진, 이렇게 다릅니다

 

항목 단순포진 대상포진
원인 단순포진 바이러스
(HSV)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
(VZV)
발병 입술 등 국소 부위 신경을 따라 띠 모양으로
한쪽에 발생
통증 가벼운 통증 또는
없음
극심한 신경통, 마비감 등
전염 직접 접촉 시
전염 가능
수포 접촉 시
수두로 감염될 수 있음

 


3. 대상포진의 주요 원인

 

면역 저하가 가장 큰 원인입니다.

특히 아래와 같은 상황에서 잘 발생합니다.

  • 나이 증가 (특히 50세 이상)
  • 만성 질환 (당뇨, 암, 신장질환 등)
  • 스트레스, 과로, 수면 부족
  • 항암치료, 장기이식 등 면역억제 치료 중
  • 코로나 등 감염병 이후 회복기

4. 대상포진 초기 증상

 

대상포진은 초기엔 피부 증상 없이 감기처럼 느껴지는 전신 증상과 함께 한쪽 부위에 이상 감각으로 시작됩니다.

 

대표 전조증상

  • 몸살기, 미열, 두통, 오한
  • 한쪽 피부에 따끔거림, 찌릿함, 가려움
  • 해당 부위에 쿡쿡 찌르는 듯한 통증

이런 증상 후 2~3일 뒤 수포(물집)가 생기며 대상포진이 본격적으로 진행됩니다.

 

대상포진 초기 증상
대상포진 초기 증상


5. 대상포진이 잘 생기는 부위

 

대상포진은 특정 부위에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 가슴과 옆구리 (약 52.9%)
  • 얼굴과 눈 주변 (약 18~20%)
  • 다리와 하체 (약 13.8%)
  • 목과 팔 (약 13.1%)
  • 엉덩이·허리 (약 3% 이하)

6. 치료는 ‘72시간’ 안에! 골든타임

 

항바이러스제 치료

대상포진은 발진 후 72시간 이내에 치료를 시작하면 바이러스 증식을 억제하고 통증과 합병증을 줄일 수 있습니다.

 

통증 치료

대상포진 통증이 심할 경우에는 진통제나 신경통 치료제를 사용하고, 필요에 따라 조기 신경차단 주사(신경블록)나 스테로이드 처방도 함께 진행될 수 있습니다.

 

치료 시기가 늦을수록 후유증인 ‘신경통’ 발생 확률이 높아집니다.

 

대상포진 치료
대상포진 치료

 


7. 대상포진 예방접종, 꼭 필요할까?

 

접종 대상

  • 만 50세 이상 모든 성인
  • 당뇨, 암 치료 중 등 면역저하자
  • 과거 대상포진 경험자 (재발 방지 목적)

백신 종류

  • 싱그릭스 (비활성 백신, 2회 접종, 면역저하자 접종 가능)
  • 조스타박스 (생백신, 1회 접종, 면역저하자 주의 필요)

접종 비용

  • 평균 15~30만 원
  • 일부 지자체에서 무료 접종 지원 사업 시행 중

대상포진 예방접종
대상포진 예방접종


8. 생활습관으로도 예방할 수 있어요

 

예방접종과 함께 면역력 관리가 핵심입니다.

  • 충분한 수면과 휴식
  • 스트레스 관리, 심신 안정
  • 규칙적인 운동과 영양 섭취
  • 과로 금지

※  대상포진 수포 환자와 접촉 금지 (특히 소아, 임산부 주의)

 

대상포진 생활습관 예방
대상포진 생활습관 예방


9. 마무리하며...

 

대상포진은 단순한 피부병이 아닌,

신경을 따라 퍼지는 심한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입니다.


방치하거나 늦게 치료하면

오랜 후유증으로 고생할 수 있으므로 몸 한쪽이 찌릿하거나 따끔거린다면 바로 병원에 방문하고 50세 이상이라면 예방접종을 꼭 고려해 보세요.

 

무엇보다 중요한 건 면역력 관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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